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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찾아보진 않는 이야기
열정을 담은 뜨거운 송태섭 뒷이야기, 더 퍼스트 슬램덩크 본문
등번호 7번의 사나이 송태섭, 슬램덩크를 좋아하는 이라면 모두 그를 기억합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송태섭의 테마로 이야기가 구성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한 송태섭의 성장기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등번호 7번을 등이 아닌 가슴으로 깊이 새긴 송태섭
송태섭은 어린 시절 단란하고 행복한 가족과 그중 농구의 재능을 갖은 형을 따라 같이 농구를 하며,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픔을 젖은 어머니는 가족을 피해 바닷가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이를 본 큰아들 송준섭, 농구 유망주이자 큰 꿈을 갖은 준섭은 꿈을 포기하고 어머니에게 집의 가장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얘기합니다. 듬직한 준섭은 어리기만 한 송태섭을 떠나 무거운 가장 역할을 하기 위해 바다로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결심합니다. 꿈을 포기하고 가장 역할을 하는 준섭을 태섭은 형과 가장 좋은 시간인 농구를 하는 것이 그리워 투정을 부리게 됩니다. 배를 타고 떠나는 형을 향해 다신 돌아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형을 떠나보냅니다. 안타깝게도 형 준섭은 정말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면서 이야기 회상신은 시작됩니다. 돌아오지 못하는 준섭의 유품을 정리하지 못하게 하는 태섭은 준섭의 꿈을 이어받기라도 한 듯 형의 물건을 갖고 열심히 농구를 합니다. 또래 보다 재능을 갖은 송태섭은 농구실력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들려오는 건, 형 준섭의 그림자 농구 유망주였던 지금 없는 송준섭에게 주변사람들은 비교를 하며 송태섭을 불안하고 힘들게 합니다. 슬럼프를 맞게 되는 태섭은 자신을 더 혹되게 훈련하지만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는 슬럼프는 실력이 아닌 마음에서 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준섭의 그림자로 엄마 자신과 태섭까지 힘듦을 겪으니, 유품정리와 환경을 바꾸는 일로 새로이 결심을 합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열심히 농구를 하던 태섭은 형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불꽃남자 정대만, 영화는 인물들의 관계를 시간 흐름상 잘 이어지게 만들어 혹시나 후속 편을 기대해 보게 만드는 설레는 영화였습니다. 이렇게 영화 흐름상 굵직한 이야기의 중점은 이렇습니다. 형을 떠나보내 등번호 7번을 갖게 되는 의미를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등번호 의미를 이어받은 사연 깊은 송태섭의 마음을 이해하며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내내 이야기 흐름에 송태섭을 계속 생각하게 되는 오랜 친구 같은 내적 친밀감을 갖게 합니다.
이어받은 꿈이 아닌 진짜 자신의 꿈을 찾는 과정
농구를 이어가는 송태섭은 슬램덩크 영화의 스토리 중심인 북산고에 입학합니다. 여기서부터 슬램덩크 주요 인물들 덕에 영화의 몰입은 최상치로 흘러갑니다. 서태웅과 강백호, 채치수 등 등장인물의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면서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북산고에서의 여러 스토리 중 전국재패 과정이야기로 영화는 흥미로워집니다. 산왕공고와의 전국재패 결승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주인공 송태섭에게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형 준섭과의 대화 중 형의 꿈은 당대 최고의 고교농구 상왕공고가 아닌 산왕공고를 이기는 팀의 에이스였습니다. 그 형의 꿈을 이어받을 기회를 갖은 송태섭은 엄청난 압박감과 부담감으로 혼자 열심히 맹훈련을 하지만 훈련을 이어갈수록 자신감은 점점 더 떨어집니다. 하지만 영화는 슬램덩크가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송태섭의 꿈을 찾는 과정에서 가슴이 움직일 타이밍을 알려주듯 이어받은 꿈이 아닌 자신의 꿈으로 또, 그 꿈을 혼자가 아닌 팀원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라는 멋진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팀주장 채치수의 명대사와 듬직한 영감님, 북산고 감독 안감독의 믿음으로 영화는 정해진 스토를 향해 갑니다.
슬램덩크를 만화로 접하면서 극장에서 영화로 시청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러 그 시절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것에 살짝 의심을 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무의미한 일이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은 그 시절보다 몇 배를 갖게 되며 그때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까지 새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람이 아닌 이야기를 듣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송태섭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다른 팀웜들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또 다른 팀원들의 멋진 스토리를 들려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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